주인공 '서지안' 역, 남자친구 '이우석' 역
거미의 집
한겨레 영화 아카데미
2026.05.09 ~ 2026.05.22
2026.06.25 ~ 2026.05.26
성별무관
20대
sasquatchredberry@gmail.com
인간관계는 종종 거미줄과 닮아 있다고 느낍니다. 의도와 상관없이 서로 얽히고, 한 번 형성된 관계는 쉽게 끊어내기 어렵습니다.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 여러 층위의 문제들이 동시에 작용하며 개인을 압박하곤 합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중첩된 갈등의 상태’를 하나의 공간 안에 응축시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주인공에게 집은 유일하게 통제 가능한 영역이지만, 외부로부터의 크고 작은 침입이 반복되면서 그 경계는 점차 무너집니다.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감정적 균열은 물리적 공간의 붕괴로 이어지고, 결국 주인공이 유지해온 질서는 스스로의 손에 의해 무너집니다. 거미는 이러한 과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퍼져 있고, 제거하려 할수록 더욱 증식하는 특성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관계와 불안을 상징합니다. 한 인물이 공간을 통제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실패로 귀결되는지를 따라가며, 그 실패가 외부의 침입 때문인지, 혹은 스스로의 집착에서 비롯된 것인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1. 서지안 (여 / 27세 / 주연)
2. 이우석 (남 / 29세 / 조연)
* 1차 서류 심사 후, 오디션 대상자에 한해 개별 연락드립니다.
* 오디션 대상자에게는 사전 참고를 위해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를 함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 ‘지안’ 역은 극 중 거미와 가까이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상황에서의 연기가 가능한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습니다.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