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열 (19세, 남) / 전현준 (19세, 남)
소레마데
임권택영화예술대학
2025.12.01 ~ 2025.12.11
회차당 최저 15만원
남자
10대,20대
soremade21@gmail.com
[기획 의도]
어렸을 때 유도를 하면서 두 부류의 사람을 보았습니다.
시합에서 지면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과, 덤덤하게 결과를 받아드리는 사람입니다.
나름 화를 내는 사람들이 어리고 바보 같다 생각했고, 화를 내지 않고 덤덤한 태도를 가져야 비로소 어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에 전자 같은 사람이었지만, 성장하면서 후자의 사람이 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예전처럼 뜨겁게 화를 내던 어린 제 모습이 자꾸 떠오르곤 합니다.
최근, 저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 사회 전반 속에서 분노를 삼키거나,
일시적인 분노로 그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끝내,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분노할 필요가 있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꿈을 향한 길’이라는 무대 위에서, ‘분노’라는 감정이 어떻게 우리를 성장시키거나
억누르는지, 그리고 어떤 순간에 우리는 다시 뜨거워져야 하는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그 감정과 마주할 수 있는 배우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유도를 배워 온 태열과 현준.
고교 졸업과 대학 진학을 앞둔 마지막 선발전에서, 둘은 유도부의 에이스 도한을 위해 일부러 져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고민하는 태열과 달리, 현준은 쉽게 승낙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쉽게 타협하는 현준이 못마땅한 태열,
반대로 고집만 부리는 태열이 답답한 현준.
두 사람은 끝내 서로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갈라진다.
그리고 다가오는 D-Day. 둘은 각자의 선택, 그리고 자신의 진짜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캐릭터 설명]
전태열 (19세, 남)
-오른잡이 / 주기술: 업어치기
-매사 진지하고 내향적인 학생. 말수가 적고 무뚝뚝해 크게 유도부원들과 어울리진 않는다.
거의 현준과 붙어다니며 어렸을 때부터 형제로 불렸다.
-분노를 원동력으로 벽을 뚫고자 하는 인물.
패배하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뜨겁게 분노하고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좌우명: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그 길에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하라.”
전현준 (19세, 남)
왼잡이 / 주기술: 허벅다리 후리기
-매우 긍정적이며 외향적이다.
-미소를 잃지 않고 장난끼가 많아서, 유도부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계 학생들과도 잘 지낸다.
-벽을 뚫기보다, 돌아가는 타입. 패배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음을 기약할 줄 아는 여유형.
좌우명: “자타공영(자신과 타인이 함께 번영한다.)”
[추가 사항]
본 작품은 유도부를 배경으로 하여 기본적인 유도 동작 이해가 필요합니다. 유도 경험이 있는 배우를 우대하며,
미경력자도 기본 교육 후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캐릭터는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므로, 해당 사투리 구사가
가능하거나 배우는 데 어려움이 없는 분을 찾습니다.
(사투리 매우 중요!!!)
촬영 전 준비기간 동안 유도장에서 따로 연습하며 역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분을 선호합니다.
-부산 배우의 경우, 감독이 직접 레슨을 진행할 예정
-부산 외 지역의 경우, 거주지 주변의 유도장을 이용하여 연습 요함.
#이메일 제출 시
제목 : [역할이름(태열/현준) / 성함 / 전화번호]
위 제목으로 프로필 파일을 아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
- soremade21@gmail.com
- 부산 거주 혹은 연고지가 있으신 분은 따로 기입해주세요.
- 부산 촬영 예정.
- 페이협의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