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상세 내용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무거운 것들>의 연출 한동혁입니다.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진행 중인 제 작품에서 주연 배우님을 모시기 위해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본 프로젝트는 한 영화제의 제작지원 프로그램 1차 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며, 현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품 소개

상영시간 : 22min~25min

장르 : 드라마

촬영 기간 : 2026년 1월 중 5회차 (민호 배역의 경우 2회차)

시놉시스 : 

이번 겨울이 지나면 중학생이 되는 수정은 피아노 연주를 잘하지만, 가족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

수정과 띠동갑인 언니 진아는 오랜 무기력으로 모든 활동을 멈춘 엄마 미영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맡고 있다.

집의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진아는 수정의 피아노 학원마저 끊게 된다.

피아노를 계속 치고 싶었던 수정은 학원에서 전자키보드를 빌려온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귀가한 진아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정과 마주한다.

수정은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진아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준다.   

연출 의도 : 

세상이 먼저 와주지 않을 때 용기를 내서 먼저 세상으로 다가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가 연쇄 작용을 일으켜 세상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사람의 마음에 위로로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좋은 용기와 위로는 서로를 향한, 세상을 향한 사랑을 되찾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모집 내용

배역 : 조연 민호(14) 수정과 같은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있다. 수정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수정이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페이 : 20만원 (2회차)

특이 사항 : 

극 중 짧은 피아노 연주 장면이 있습니다. 완곡은 아니며, 수정과 나란히 앉아 한 손씩만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현재 피아노를 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촬영 전 지정된 곡을 연습해 주실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제작진이 연습 과정에서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지원 방법

이메일 제목 : 민호/성함 
지원 메일: heavythings@naver.com

필수 첨부:

* 최근 3개월 이내 얼굴이 나온 사진

* 연기 영상 (자유형식)